그동안 고객 정보유출과 불완전판매, 고객 기만과 사생활침해로 인한 소비자 피해 등으로 비난을 받아온 금융회사의 전화영업 금지를 두고 찬반양론이 거세지고 있다. 고객 정보유출 대책의 하나로 나온 전화영업 금지로 인해 텔레마케터들이 실직하게 된다는 것인데 여성 일자리를 창출한다면서 무분별하게 비도덕적인 일자리를 양산해온 사회적 책임 소재를 어떻게 생각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본다. 금융소비자 피해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번 카드사 고객 정보 유출은 그야말로 빙산의 일각이다. 고객 정보 유출로 인해 발생하게 될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수많은 카드 소비자들이 카드 재발급을 받았지만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이번 고객 정보 유출의 원인의 하나로 지목된 금융사 전화영업은 고객 정보를 돈으로 사고 파는 시스템으로 인해 그동안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금융소비자 보호 문제를 연구하는 전문가들은 금융사 전화영업은 일상생활을 방해하면서 건전한 금융소비자의 판단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비 대면채널이라는 점을 악용해서 금융상품 판매자를 직접 알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쉽게 기만 당할 수 있는 동시에 그로 인해 금융상품 불완전판매가 이뤄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
부동산 부조리는 많다. 아파트 프리미엄, 상가 프리미엄, 게다가 합리적인 생각으로는 도저히 접근할 수 없는 권리금까지. 특히 이 권리금이라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창업하기 두려운 이유 중 하나이다. 권리금 자체가 임차인들 간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억지로 주고 받아야 하는 잘못된 상관행인데 최근에는 이를 빌미로 권리금을 떼먹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권리금이라는 사기성 프리미엄을 법적인 권리로 보장해줘야 하는지도 의문이다. 권리금에 대해 알아봤다. 최근 권리금을 떼이는 피해가 발생하면서 권리금을 법적으로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의 영업가치에 대한 보호를 그 논거로 제시하는 전문가의 견해도 있다. 권리금이 정말로 영업가치라고 한다면 그 권리금에 상응하는 영업수익이 보장돼야 한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영국이나 프랑스에서 인정하는 영업가치는 영업권의 양·수도를 통해 단골고객이나 매출까지 고려해서 임대인과 임차인 간에 거래되는 반면, 국내의 권리금은 이러한 성격이 아니고 점포 거래 관행상 전 임차인과 후 임차인 간에 주고 받는 돈이다.최근에는 이러한 성격 불명의 권리금을 떼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서울 방배동
2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572개사 중 분석 가능한 495개사의 올해 1∼9월 매출은 1천368조 7천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3% 늘었다. 영업이익도 79조 1천억 원에서 83조 원으로 5.00%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58조 8천억 원에서 57조 2천억 원으로 2.78% 감소했다. 개별 또는 별도재무제표를 제출한 상장법인들을 분석한 결과도 큰 차이가 없었다. 올들어 3분기까지 개별 또는 별도재무제표를 제출한 12월 결산법인 614개사의 1∼9월 매출은 838조 6천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0.56% 늘었고, 영업이익은 46조 7천억 원에서 49조 2천억 원으로 5.21% 많아졌다. 그러나 순이익은 43조 9천억 원에서 38조 4천억 원으로 무려 12.46%나 급감했다. 한편 개별 또는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1∼9월 적자로 전환했거나 적자를 지속한 기업은 총 152개(24.8%)로 집계됐다. 사실상 4개 중 1개사꼴로 순손실을 본 셈이다. 적자지속 기업이 83개(13.5%)였고, 적자전환 기업이 69개(11.3%)였다. 업종별 순이익은 모바일 기기와 반도체를
공정거래위원회는 네이버, 지식쇼핑, 다음쇼핑하우, 다나와, 에누리닷컴, 비비 등 주요 가격비교사이트들이 지켜야 할 사항들을 규정한 '가격비교사이트 자율준수 가이드라인'을 마련, 내년 2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정확한 가격비교 정보제공을 위한 가격비교 기준 ▲거짓·과장·기만적 소비자 유인행위 방지 ▲부정확한 정보의 적발·시정방안 마련 내용 등을 골자로 했다. 가이드라인은 우선 모든 서비스 이용자가 동일하게 적용되는 가격을 기본 비교기준으로 삼도록 했다. 할인쿠폰을 적용하거나 선택사항(옵션)을 추가해야만 표시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경우 그러한 사실을 가격비교 서비스 제공화면에 표시해야 한다. 또 특정한 소비자만 이용할 수 있는 카드할인이나 신규회원할인 등 부가사항을 기본가격과 명확히 구별되게 표시하고, 배송비·설치비가 추가로 요구되거나 세금·공과금·유류할증료 등 기본가격 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도 병기하도록 했다. 거짓·과장·기만적 유인행위 방지 차원에서는 검색결과를 표시할 때 가격, 판
금융감독원은 그간 신용정보회사의 민원발생 건수는 2010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2010년 2,603건, 2011년 2,504, 2012년 2,164건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지난 1~9월중 개인신용평가 결과에 대한 이의제기 증가 등으로 민원발생 건수가 소폭 증가세로 전환됐다. 2012년 1~9월 1,702건에서 2013년 1~9월 1,713건으로 0.6% 증가했다. 최근 3년간(2011년~2013년 9월) 신용정보회사의 주요 민원발생 유형을 살펴보면 과도한 추심행위, 채무사실의 제3자 고지 등 불공정 채권추심 관련 민원이 63.7%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개인신용등급 산출근거, 신용조회회사 간 신용등급 차이 이유 등 개인신용등급 평가 결과에 대한 불만 등이 36.3%를 차지했다. 금감원은 최근 3년간 영업규모(수임채권 기준)를 감안한 민원발생 상위사 등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의 자체 민원감축방안을 징구하고, 분기별 이행실적을 점검할 예정이다. 최근 3년간 민원발생(영업규모(수임채권)기준) 상위5개사는 서울신용평가정보, 세일신용정보, 새한신용정보, 중앙신용정보, 솔로몬신용정보이다. 금감원은 민원발생 상
최근 통계청,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은 공동으로 전국의 2만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201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가구특성별 자산과 부채의 규모 등 가계의 재무건전성을 파악하고, 경제적 웰빙의 수준, 변화, 지속기간 등을 미시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2012년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한 것이다. 지난 3월말 현재 우리나라 가구당 보유자산은 3억 2,557만 원(0.7%↑), 부채는 5,818만 원(6.8%↑)으로 나타났으며, 2012년 한 해 동안 가구는 평균적으로 4,475만원 벌고, 3,137만원 지출해 1,338만원 흑자를 기록했다. 전체가구의 69.7%가 0~3억 원의 순자산을 보유, 10억 원 이상은 4.0%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가구 중 ‘원리금상환이 부담스럽다’고 응답한 가구는 70.2%로 전년에 비해 2.0%p 증가했다. 금융부채를 보유한 가구 중 가계부채를 ‘상환이 불가능 할 것이다’라고 응답한 가구도 8.1%로 전년에 비해 1.1%p 증가했다. 2012년 평균 소비지출은 2,307만 원으로 전년대비 0.2% 증가했고, 평균 비소비지
정부는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을 마련하고 다음주 중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 방안에 자녀학자금, 안식년, 고용승계 등 과도한 복지혜택에 대해 예산ㆍ사내복지기금 등 지급을 금지하는 예산 운용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 대신 앞으로는 일방적인 학자금 지원 대신 학자금 대출을 권유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 같은 지침을 공공기관 운영위원회 산하 공기업에 하달할 계획이다. 이 지침은 각 정부 부처에 대한 경영평가와 예산 편성을 받는 기타 공공기관에도 해당된다. 정부는 이 지침을 따르지 않는 공공기관은 경영평가에서 불이익을 줘 임직원 급여 삭감, 기관장 해임 등도 건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한국투자공사(KIC), 수출입은행, 강원랜드, 코스콤 등 공공기관을 공기업으로 재분류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해당 기관은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강도 높은 경영평가와 예산지침을 수행해야 한다. 송현아 기자 sha72@m-economynews.com
26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서울ㆍ경기ㆍ인천 등 수도권에서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이달 말 기준 총 2만7833건으로 집계됐다. 12월 말까지 예정된 물건을 포함한 올해 경매 진행 아파트 건수는 총 3만363건으로, 직전 기록인 2005년 2만9707건을 넘어 역대 최대치에 이른다. 경매 진행 건수가 급증하면서 올해 경매 낙찰가 총액은 25일 기준 3조2568억원으로 2009년 3조2289억원을 웃돌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경매 진행 아파트와 낙찰 총액이 급증한 건 올해 하우스푸어들이 급매로 내놓은 아파트가 경매시장으로 넘어갔기 때문이다. 송현아 기자 sha72@m-economynews.com
26일 장환진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장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시내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체납액은 2010년 46억500만원에서 2012년 69억7500만원으로 2년 사이 51.5%가 늘었다. 한달 이상 임대료를 내지 못한 체납 가구는 같은 기간 1만5714가구에서 2012년 2만335가구로 29.4% 늘어났다. 서울시 SH공사가 관리하는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은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국가유공자 등 저소득층이 많다. 올 들어 9월까지 체납가구는 2만2993가구로 이미 지난해 수준(2만335가구)을 훌쩍 넘어섰다.전체 가구 중 임대료 체납 가구 비중도 2010년 24.4%에서 지난해 28.1%, 올해 29.2%(9월 기준)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SH공사는 임대료를 3개월 이상 체납한 입주자에 대해서도 퇴거 조치를 하지 않고 체납금을 나눠 내도록 하고 있다. 송현아 기자 sha72@m-economynews.com
최근 금융당국에 따르면 올해 국민총소득(GNI) 추계치를 인구로 나눈 1인당 국민소득은 2만4천44달러가 될 전망이다. 1인당 국민소득은 2007년 2만1천632달러로 `2만달러 시대`를 열었으나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탓에 2만달러 아래로 주저앉았다. 2010년 다시 2만달러를 회복한 1인당 국민소득은 2011~2012년 2만2천달러에서 횡보하다가 올해 2만4천달러로 약 5.9% 늘어나는 것이다.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이 비교적 큰 폭으로 늘어나는 요인은 경제규모를 보여주는 국내총생산(GDP)의 증가와 원·달러 환율의 하락이다. 올해 GDP 증가율(2.8%)에 대한 한국은행의 전망치와 1~10월 환율을 바탕으로 예상한 연평균 환율(달러당 1,095원)이 적용됐다. 1인당 국민소득은 어디까지나 평균 개념으로, 모든 국민이 동등한 소득 증가 효과를 누리는 것은 아니다. 소득분배 지표(5분위 배율)를 보면 올해 9월 말 현재 고소득층(5분위 계층)의 가처분소득이 저소득층(1분위 계층)의 5.05배로, 지난해의 4.98배보다 커졌다. 부채 측면에서도 5분위 가구의 부채가 3월 말 1억3천721만원으로 1년 전보다 줄어든 사이 1분위 가구의
통계청·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19일 발표한 '2013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구의 평균 부채는 5천818만 원으로 지난해 조사보다 6.8% 증가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국 2만가구 가운데 소득이 하위 20%인 1분위 저소득 계층의 부채가 특히 많이 늘었다. 1분위 가구의 부채 규모는 지난 3월 말 1천246만 원으로 1년 전보다 24.6% 커졌다. 소득 하위 20~40%인 2분위 가구의 부채도 3천330만 원으로 16.3% 증가했다. 소득 상위 20%인 5분위 고소득 계층의 부채는 지난해 1억 3천723만 원에서 올해 1억 3천721만 원으로 조금 줄었다. 임시·일용근로자가 16.9%, 자영업자가 11.3%의 부채 증가율을 보였다. 상용근로자의 부채는 1.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체 가구의 평균 소득은 4천475만 원으로 5.7% 늘었다. 그러나 처분가능소득은 3천645만 원으로 4.9% 증가에 머물렀다. 처분가능소득의 증가가 부채 증가를 따라가지 못한 탓에 금융부채를 처분가능소득으로 나눈 재무건전성 비율은 지난해 106.0%에서 올해 108.8%로 악화했다. 1분위(90.2%→10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새로운 방사선 조사(照射) 식품의 표시기준을 담은 '식품등의 표시기준' 고시 개정안이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방사선 조사는 식품에 미생물·벌레가 증식하는 것을 막고 싹이 나지 않도록 감마선이나 전자선을 쬐는 식품 처리공정을 말한다. 주로 감자, 양파, 한약재 등에 활용된다. 방사선 조사식품 표시기준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방사선을 쬔 식품이나 이를 원료로 만든 식품의 명칭이 '방사선조사식품'에서 '조사처리식품'으로 바뀌게 된다. 식품 포장에 방사선 조사 사실을 표시할 때에는 '감마선' 또는 '전자선' 등 에너지의 종류와 목적으로 구체적으로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현행 기준처럼 '방사선'으로도 표시할 수 있도록 했다. 방사선 처리 식품 표시기준안은 규제심사 등을 거쳐 내년 1∼2월 시행될 예정이다. 송현아 기자 sha72@m-economynews.com
보험개발원은 교통사고원인 등 고객 보험 정보 800여만 건을 보험사뿐만 아니라 대리점, 보험설계사까지 수시로 볼 수 있도록 내버린 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금감원이 보험개발원과 보험협회에 중징계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최근 보험 정보 현황을 검사한 결과 승인 범위를 초과해 보험 정보를 관리·활용한 보험개발원,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 기관주의 조치를 했다. 보험개발원과 생보협회, 손보협회는 지난해부터 보험 정보 일원화를 놓고 서로 많이 데이터를 갖겠다며 극한 대립을 해왔다. 고객의 개인 정보를 마케팅 도구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보험개발원은 2009년 4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보험사가 텔레마케팅 목적으로 활용하려고 제휴업체 회원의 보험 계약 및 사고 관련 정보 2천422만건에 대한 일괄 조회를 요청한 사항을 승인했다. 이 과정에서 해당 제휴업체가 신용정보법에 정한 방식으로 동의받았는지 확인을 소홀히 해 승인 대상이 아닌 423만건의 보험계약정보를 보험사가 일괄 조회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보험개발원은 보험정보망 이용자의 아이디 및 비밀번호를 직접 부여하지 않고 보험사에 이용자 아이디 및 비밀번호를 부여해 보험정보망에
한국소비자원은 2011∼2012년 접수한 소비자 상담 건수는 각각 2천783건, 2천322건으로 매년 2천 건이 넘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달 말까지 1천343건이 접수됐다.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2011년 66건, 2012년 68건, 올해(10월 말 현재) 48건 등 182건으로 집계됐다. 이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전기장판을 사용하다 화재가 일어나거나 화상을 입었다는 사건이 28.6%로 가장 많았다. 이어 품질(22.5%), A/S(22.0%), 계약 불만(15.4%), 전기요금(3.3%) 등이 뒤따랐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구입 전 전기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라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해야 하며, 구입 후에는 온도 조절기를 발로 밟거나 충격을 주지 말고 인화성이 높은 라텍스 재질의 매트리스와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송현아 기자 sha72@m-economynews.com
현재 피해규모에 따라 자동차 보험료를 산정하는 것에서 앞으로는 사고 건수에 따라 보험료를 할증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보험개발원은 교통사고를 줄이겠다는 취지에서 이러한 방안을 내놓았다. 그러나 가벼운 접촉사고라도 보험 처리를 하게 되면, 그만큼 사고 건수가 늘어 보험료가 오를 수 있다. 지난 2005년에도 금융당국은 보험료 기준을 사고 건수로 바꾸려 했다. 대형 사고는 전체 사고 중에 몇 퍼센트가 안 되고, 모든 운전자들이 속하는 소액 사고에 대해서 보험료를 인상하겠다는 꼼수라는 게 금융소비자단체의 지적이다. 금융당국은 과거에도 자기부담금 산정 방식을 바꾸는 방식 등으로 보험료를 슬그머니 인상시켜 왔다. 송현아 기자 sha72@m-economynews.com